홈서버 내부 IP를 고정해야 했던 이유, DHCP 예약 쉽게 이해하기

6. 홈서버 내부 IP를 고정해야 했던 이유, DHCP 예약 쉽게 이해하기

홈서버나 NAS를 사용할 때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IP를 고정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회사에서 고정 IP 상품을 신청해야 한다는 의미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홈서버에서 먼저 필요한 것은 대부분 집 안에서 사용하는 사설 IP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서버 주소가 바뀌면 불편해진다

같은 집의 컴퓨터에서 홈서버에 접속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서버 주소를 192.168.0.10으로 저장해두었는데 어느 날 서버가 192.168.0.15를 받게 되면 기존 주소로는 접속할 수 없습니다.

NAS의 네트워크 드라이브나 포트포워딩도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서버는 접속 대상이기 때문에 주소가 일정한 편이 관리하기 좋습니다.

왜 IP 주소가 바뀔까?

가정에서는 공유기의 DHCP 기능이 연결된 장치에 IP 주소를 자동으로 할당합니다.

스마트폰처럼 단순히 인터넷을 사용하는 장치라면 주소가 조금 바뀌어도 사용자가 알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서버는 다른 장치가 그 주소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직접 고정 IP를 넣는 방법도 있다

PC 네트워크 설정에서 IP 주소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유기가 자동으로 할당하는 범위와 겹치면 다른 장치와 IP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이트웨이와 서브넷, DNS 설정도 함께 맞춰야 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설정해야 할 것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DHCP 예약이 편했던 이유

공유기의 DHCP 예약 기능을 사용하면 서버는 자동으로 IP를 받으면서도 같은 주소를 계속 사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공유기가 장치를 구분해 지정된 IP를 주는 방식입니다.

제품마다 메뉴 이름은 다르지만 DHCP 예약, 주소 예약, 고정 할당과 비슷한 이름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홈서버나 NAS처럼 같은 장치를 계속 찾아가야 하는 환경에서는 유용합니다.

공인 고정 IP와는 다른 이야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부 고정 IP와 공인 고정 IP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집 안에서 서버의 192.168.x.x 주소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과 인터넷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인 IP를 고정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개인 홈서버라면 우선 내부 IP부터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접속이 필요할 때 공인 IP와 DDNS 같은 개념을 추가로 확인하면 됩니다.

주소를 고정한다고 보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고정 IP는 관리 편의를 위한 설정입니다.

서버 보안은 방화벽과 계정 관리, 업데이트, 외부 공개 범위 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IP를 고정했다는 이유로 외부 접속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홈서버를 구성하면서 저는 ‘고정 IP’라는 단어 하나 때문에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단순했습니다.

항상 찾아가야 하는 장치의 집 안 주소가 계속 바뀌지 않도록 만드는 것.

이렇게 이해하고 나니 NAS와 홈서버의 네트워크 설정이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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